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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광복이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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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인을 통해 소개받고 인터넷 리뷰 후기를 찾아보고
평이 좋아서 선택하게된 조리원~!

첫째출산이여서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긴 했지만
그래도 아는게 없는 초보엄마라 조리원 선택도 쉽진 않았는데
후기들을 보니, 내가 원하던 편안한 느낌의 조리원의 모습이
상상 되었다.

자연분만을 원했지만..
현 자궁상태로는 제왕절개가 어렵다하여 결국 수술을..ㅜㅜ
퇴원날, 조리원 입소날까지 가스가 나오지 않아
통증보다 더 고통스러웠다..병원에서 하루종일 걸으며
운동을하고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었는데

조리원 샘이 노랗뜬 내 얼굴을 보고 어디가 아프냐며..
ㅋㅋ신랑이 가스가 아직도 안 나왔다고하니
분유를 타주겠다고 하셨다. 변비에 분유라..
그냥 무심결에 대답은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
아무것도 보이지 않앗다..!ㅜㅜ

갖다주신 분유를 먹고 얼마되지 않아 신호가 오기 시작하더니..ㅋㅋㅋ신세계였다 분유가 이렇게 효과가 클 줄이야..샘 감사합니다^^

내 안색 보고 소문이 났는지 모두 변 봤냐고 물어보셨다..ㅋㅋ
좀 민망하긴 하지만 관심 가져주는게 뭔가 고마웠던..ㅎㅎ
변 봤다고하니 환호를 해주시는..ㅋㅋ나도 뿌듯~^^

서두가 넘 길었는데, 일단 원장님 샘들 모두 친절하셨다.
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건 아기케어~
밤샘까지 하면서 아기들을 보려면 아무래도 힘들고
지쳐있기 마련이라 아이들에게 소홀할 수도 있고
미소짓는게 어려울 수도 있는데 우리 아들이 갈 때 마다
태명 불러주시며 사랑으로 대해주시려고 하시는 모습들이
고맙고 안심이 되었다~

신생아실 케어도 매일매일 소독도 철저하게 하고
아직 안심할 수 없는 코로나로 인해 더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는 듯 보였다~~~우리 아들이 처음에는 순둥순둥 하더니
2주가 접어들때 즈음엔 돌변?하더니ㅋㅋ배앓이 때문인지
자지러지게 울고 잠도 잘 안자고 좀 힘들었을텐데
예뻐해주시고 있는동안 잘 케어해주어서 넘 좋았습니다^^

참고로 저는 3주를 있었는데
성향상, 내부에만 있는걸 싫어해서 답답함은 감수해야 했지만
그래도 편안한 실내분위기와 친절한 샘들 덕분에
편히 잘 쉬다 올 수 있었습니다~^^

내 생에 첫 조리원..잊지못할거에요^^
광복이도 감사하데요~~~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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